2008년 07월 09일
미묘하게 변해버린 모 여배우..
티비 채널을 돌리다가 모 오락 프로그램에서 들리는 이름.
"XX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?"
엥, XX씨라면 내가 예전에 열광하던 드라마에서 처음 보고선 참 사랑스럽다고 생각했던 그 사람이 아닌가.
하지만 화면에 비치고 있는 얼굴은 영 딴사람 같았다.
닮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그 사람같아보이진 않았다.
그래서 난 '내가 아는 그 XX가 아니라 다른 XX가 또 있는 건가?' 라고 생각하며 유심히 보고 있었는데
계속 보다보니 이 사람이 내가 알던 그 여배우 XX씨가 맞다는 사실이 확실해졌다.
아 근데 얼굴이 왜 저렇게 달라보이는 거지..
분명 자세히 보면 그 사람이 맞긴 맞는데 언뜻 봐서는 정말 모르겠다.
'XX씨'라는 이름이 불리지 않았더라면 난 아마 누군지 못 알아보고 그냥 채널을 돌렸을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;
어딘가가 크게 달라진 건 아닌데
어떻게 보면 그 사람의 얼굴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(직업이 연예인이라면 특히 더욱)
이미지. 느낌. 이 변해버린 거였다.
혹시나 해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최근 사진을 찾아보니 고친게 거의 분명한 것 같다.
그나마 지금은 붓기도 빠지고 약간의 재보수(?)도 했는지 그 사진에서보다는 많이 나아보이는데
참 예쁘다고 생각했던 미소가 사라지고 어색하게 경직된 근육이 남았다.
그리고 특유의 사랑스러움이 사라지고 너무 평범한 미인이 되었다.
성형실패로 평가되는 연예인들 사진에 리플로 가장 흔하게 달리는 그 말이 바로 내 머릿속에서 똑같이 떠오르고 말았다.
'원래도 엄청 예뻤는데 왜 고친거예요. ㅜ ㅜ'
난 원래 누가 고쳤네 마네 이런거 잘 못 알아보는 편인데
내가 좋게 생각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변했다는 게 확 느껴졌다.
이런 비전문가인 내가 보기에도 뭘 했는지가 눈에 띌 정도라면 .. 본인은 아마도 더 마음고생이 심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;
참 안타깝지만..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수도 없는 일이고 어쩌겠누..
남들이 뭐라하건 하다못해 본인의 마음에라도 드는 얼굴로 변했기를 바라는 수 밖에.
아무튼 나는 지금 하고 있는 교정만 다 끝나고나면, 뭔가 얼굴에 손대는 짓은 더이상 하지않으리라. 마음 먹었다. -_-;
# by | 2008/07/09 03:04 | +think | 트랙백 | 덧글(11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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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시나 그 배우가 이 글을 어찌어찌하여 보고선 상처받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(<-극소심)
누군지 쓸 수는 엄꼬.. 아무튼 위에 언급된 인물들 중에는 없군욘. ㄲㄲ
(ㅎㅈ씨만큼 심각하게(?) 달라지진 않아뜸)
(혹시 최근에 또 고쳤나..?;)
'만약 고친다면 어디를 고칠까?' 이런 생각이야 해본적있긴하지.